‘스터리지 결승골’ 리버풀, 맨유 꺾고 ‘개막 3연승’

입력 2013-09-02 0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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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유. 사진=스카이 스포츠 캡처

리버풀 맨유. 사진=스카이 스포츠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으며 2013-14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벌어진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맨유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3분 터진 터진 다니엘 스터리지의 선제골을 경기 끝날 때 까지 잘 지켜 맨유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 골 차 승리로 리버풀은 지난 1994-95 시즌 이후 18년 만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맨유는 지난 첼시전 무승부에 이어 리버풀전에서 패하며 개막전 승리의 여파가 다소 주춤해졌다.

선취골은 리버풀이 가져갔다. 전반 3분 만에 상황에서 제라드가 올린 공이 다니엘 아게르의 머리를 거쳐 스터리지의 헤딩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맨유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노련함을 앞세워 주도권을 서서히 가져오며 반격에 나섰다.



맨유는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더 당겼다. 맨유는 득점찬스들을 많이 양산해내며 동점골 사냥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 까지 맨유의 줄기찬 공격에도 실점하지 않았고, 결국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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