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호주군 6.25 참전, 자랑스럽다”

입력 2013-09-02 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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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호주군 6.25 참전, 자랑스럽다”

샘 해밍턴이 호주군의 6.25 참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샘 해밍턴은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떠난 대민지원 도중 호주군의 6.25 참전에 대해 언급했다.

샘 해밍턴은 대민지원을 나간 곳에서 만난 80대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6.25에 참전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할아버지는 “호주군과 함께 싸웠다. 호주군은 참 용감했다”며 샘 해밍턴과 악수를 나눴다. 이어 할아버지는 눈 앞에서 전우를 잃었던 경험도 털어놨다.

이 말을 듣고 있떤 샘 해밍턴은 “나 역시 호주사랑므로서 자랑스럽다. 우리 외할아버지도 1차 세계대전에서 적의 포탄에 전우를 잃고 혼자 살아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어르신들에게 빚졌다. 대민지원은 그 빚을 조금씩 갚아나가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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