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거식증 고백, “49kg→38kg…생리없어 갱년기 여성 수준”

입력 2013-09-04 0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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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거식증 고백

이소정 거식증 고백

이소정이 거식증에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소정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거식증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소정은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출전 당시에는 몸무게가 49kg였는데 12kg을 감량했다. 여성으로서 49kg면 지극히 보통이지만 당시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소정은 “지금은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33사이즈를 입는다. 맞는 옷이 없어서 모든 옷을 수선해서 입는다. 일단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뭔가 먹고 싶어 하는 내 자신이 싫었다. 안 먹고 운동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 1년 가까이 생리가 없었다. 병원에 갔는데 내 몸이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이 됐다고 하더라. 호르몬 수치가 바닥이라 갱년기 여성 수준이라고 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소정 거식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소정 거식증 고백, 갱년기 수준이라니 충격” “이소정 거식증 너무 말랐다” “이소정 거식증,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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