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77kg짜리 호박 ‘슈퍼호박 선발 대회 나간다’

입력 2013-09-05 1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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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77kg짜리 호박. 사진=주간 ‘보은 사람들’

‘보은 77kg짜리 호박’

충청북도 보은 77㎏짜리 호박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에 사는 이현기(53)씨는 둘레 2m에 달하는 77kg짜리 호박을 수확했다.

이씨는 지난 5월 지인으로부터 호박 모종 18포기를 받아 복숭아밭 고랑에 심어 26개의 호박이 자라났다.

그 중 유독 2개의 호박이 특히 크게 자라났는데 둘 중 하나는 썩어서 떨어졌고, 남은 하나를 수확해 무게를 달아보니 77kg이었다.

77kg짜리 호박 외에 썩어서 떨어진 호박의 무게는 무려 100kg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수확한 77kg짜리 호박을 오는 10월 전남 함평서 열리는 슈퍼호박 선발대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 77kg짜리 호박’ 수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은 77kg짜리 호박, 정말 크네” “보은 77kg짜리 호박, 저걸로 호박죽을 쑤면 몇 인분이 나올까?” “보은 77kg짜리 호박, 슈퍼호박 선발대회에서 몇 등할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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