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횡사… 세인트루이스전 홈 스틸 시도하다 횡사

입력 2013-09-05 18: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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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신수 횡사, 연장 15회 2사 3루서 횡사
추신수 횡사, 번트 실패 못 보고 홈 쇄도하다 아웃

[동아닷컴]

‘추신수 횡사’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31·신시내티)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그러나 주루 도중 횡사하는 아쉬움도 남겼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6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1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285를 그대로 유지했다.

1회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2회 1사 2,3루에서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47타점 째.

추신수는 4회와 6회에는 각각 1루수 땅볼로, 3-3으로 맞선 9회 2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고 추신수는 연장 1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연장 15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희생번트로 2루로, 조이 보토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크리스 헤이시의 번트 실패 때 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홈 스틸을 시도했다가 포수에게 태그아웃, 횡사했다.

경기는 신시내티가 4-5로 졌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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