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세인트루이스전 6타수 2안타

입력 2013-09-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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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추신수(31)가 5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5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볼넷을 골라낸 뒤 9회까지는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했지만, 연장 12회 2사 후 첫 안타를 뽑아냈다. 4-4로 팽팽히 맞선 1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서 좌전안타를 날린 뒤 브랜든 필립스의 보내기번트와 조이 보토의 2루수 땅볼로 3루에 안착했고, 2사 1·3루서 경기를 끝낼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타석에 들어선 크리스 헤이시의 번트 실패를 보지 못하고 홈으로 쇄도하다 런다운에 걸려 태그 아웃됐다. 뼈아픈 주루실패였다. 결정적 득점 찬스를 날린 신시내티는 연장 16회 맷 애덤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4-5로 역전패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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