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호텔 ‘대불호텔’ 최초로 커피도 판매

입력 2013-09-08 16: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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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호텔’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나라 최초 호텔’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은 우리나라 최초 호텔인 ‘대불호텔’ 사진과 함께 소개글이 담겨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은 ‘대불호텔’로 수도 서울이 아닌 인천에 위치했으며, 일본인 호리 리기타오로가 1888년에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이 아닌 인천에 호텔을 최초로 지은 이유로 인천이 서양 문물이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불호텔은 벽돌로 지어진 3층짜리 양옥 건물로 서양식 침실과 식당을 갖췄다. 다다미(일본식 돗자리 방)방이 240개, 침대가 있는 방이 11개에 달했다. 이 호텔의 객실별 숙박료는 상급 2원 50전, 중급 2원, 하급 1원 50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최초 호텔 사진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최초 호텔이 인천에 있었구나”,“우리나라 최초 호텔 멋있네”,“우리나라 최초 호텔 다다미로 되어 있었다니 좀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불호텔은 우리나라 최초로 커피를 팔았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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