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3할 타율 ‘무릎 부상 딛고 데뷔 10년만 처음’

입력 2013-09-09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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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진행.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최진행(28·한화 이글스)이 부상을 딛고 생애 첫 3할 타율을 기록했다.

무릎 부상으로 10일 수술을 앞두고 있는 최진행은 이번 시즌 자신의 마지막 경기였던 8일 광주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정확히 시즌 타율 0.300(367타수 110안타)을 맞췄다.

시즌 초 2할 초반 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고전했던 최진행은 5월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끝내 3할 타율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 422타석에 들어서 이미 규정타석을 채운 최진행의 이번 시즌 최종 성적은 106경기 출전 타율 0.300 110안타 8홈런 53타점 39 득점이다. 지금까지 최진행의 역대 최고 타율은 2011년 기록한 0.276였다.

한편, 8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감한 최진행은 10일 수술대에 오른 후 3~4개월간의 재활을 거쳐 내년 1월 팀 스프링캠프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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