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사진=더 엠
인기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서경석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데스리가의 ‘코리안 더비’ 해설자로 나선다.
한국HD방송 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 www.chthem.com)’은 서경석이 오는 14일 밤(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레버쿠젠과 VfL 볼프스부르크의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5라운드는 손흥민과 구자철이 맞붙는 코리안 더비로 국내 팬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설에 나서는 서경석은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열혈 축구 마니아.
연예인 축구단 ‘FC리베로’를 이끌고 홍명보 장학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자선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등 평소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서경석은 최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초등학교 때부터 30년 동안 매주 축구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축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애정을 가진 서경석은 이번 ‘손흥민-구자철 코리안 더비’ 중계에서 채널 ‘더 엠(The M)’ 임경진 캐스터, 송영주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현장감 있고 맛깔스러운 해석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서경석은 “개인적으로 세계 최고의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 구자철 선수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경석은 “우리나라 축구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손흥민, 구자철 선수가 대결하는 코리안 더비 해설을 맡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경석은 “축구 경기 해설이 처음이라 큰 부담이 되지만, 시청하시는 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즐겁고 쉬운 해설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손흥민-구자철’의 코리안 더비는 한국시각으로 14일 밤 10시 30분 채널 ‘더 엠(The M)’과 ‘채널 엔(Ch.N)’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