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현수와 정하윤이 혼전 임신을 인정했다.

여현수는 1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혼전임신을 숨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여현수는 정하윤과의 결혼을 앞두고 6월 부친상을 당했다. 이에 여현수는 “부친상 중 임신 소식이 알려져 ‘임신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며 “또 대중에 알려진 직업을 갖고 있는 정하윤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현수는 “당시 가족을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너무 죄송하더라. 갑자기 그렇게 얘기가 나오니까 좀 당황스럽더라.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많이 보살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현수 정하윤은 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노블발렌티에서 이순재 주례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출처|MBC ‘기분 좋은 날’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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