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 정하윤 신혼여행’
배우 여현수가 정하윤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여현수는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아내 정하윤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현수·정하윤 부부의 신혼집으로 공개됐다.
여현수는 집 거실에 놓여져 있는 수국을 바라보며 “아내에게 프러포즈할 때 줬던 꽃이다”고 설명했다. 정하윤은 “웨딩촬영할 때만 해도 프러포즈를 안 한 상태였는데 찔려서 바로 며칠 있다가 하더라”고 말했다.
여현수는 “난 지난 6월부터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중간에 많은 일들이 있어 좀 뒤로 밀린 것뿐이다. 정하윤이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는 눈치를 챈 건지 꽃다발을 주면서 반지를 껴줬는데도 웃고 있더라. 보통이라면 눈물을 펑펑 쏟았을 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여현수의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다. 여현수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국 꽃다발을 손에 들고 춤을 췄다. 이후 여현수는 정하윤에게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라고 물은 후 직접 반지를 껴줬다. 여현수·정하윤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
한편 여현수 정하윤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노블발렌티에서 2년여 간의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9일 ‘기분 좋은 날’의 녹화를 마치고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사진|‘여현수 정하윤 신혼여행’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