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박유천 도서관 설립’
박유천의 30세 이상 누나팬으로 구성된 ‘블레싱유천’은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선행으로 실천하고자 꾸준히 이웃 돕기 활동을 해왔다. 3년 전 화상 환우 박현빈 군에게 수술비 1000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공부방 수해 복구 지원, 지역아동센터에 무료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활동은 전라남도 신안지역 한 섬마을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블레싱유천’은 도서관과 공부방에 500만 원을 기부하고, 직접 모은 책 8800여권과 문구류를 기증했다. 이 섬마을 도서관의 이름은 ‘박유천 도서관’으로 명했다.
‘블레싱유천’이 지금까지 지원해 온 이웃 돕기 모금액은 총 1억여 원에 이른다.
‘블레싱유천’은 첫 기부 대상자였던 박현빈 군의 2차 수술비를 올해 다시 지원하는 등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브라운관을 뛰어넘어 스크린에 첫 도전한다. 박유천은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해무’의 동식 역에 캐스팅돼 작품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영화 ‘해무’는 이달 30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유천 도서관 설립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박유천 도서관 설립, 팬문화의 좋은 예”, “박유천 도서관 설립, 앞으로도 좋은 활동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