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공룡 화석 발견, 예상낙찰가 최고 97억… ‘왜?’

입력 2013-09-12 16: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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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공룡 화석 발견’

희귀 공룡 화석 발견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몬타나주에서 발견된 공룡화석이 오는 11월 미국 뉴욕에서 경매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화석의 특징은 두 마리의 공룡이 엉켜 있다는 것.

공개된 사진 속 화석의 오른편에는 '난쟁이 폭군' 이라는 뜻을 가진 육식공룡 '나노티라누스(Nanotyrannus)'가, 왼편에는 세 개의 뿔을 가진 것이 특징인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의 모습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두 공룡은 싸움을 벌이다 죽은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대학의 고생물학자 필립 매닝 교수는 “놀라울 만큼 상태가 좋다”며 “극도로 희귀한 화석으로 어느 박물관에서든 중앙에 위치하게 될 만큼 가치가 높다”고 높게 평가했다.

지난 2006년 미국 몬타나에서 발굴된 이 화석의 예상 낙찰가는 약 600만 달러(약 65억 원)~900만 달러(약 97억 원)다.

‘희귀 공룡 화석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희귀 공룡 화석 발견, 가치가 높은 화석이구나”, “희귀 공룡 화석 발견, 실제로 보고싶네”, “희귀 공룡 화석 발견, 화석 크기도 대단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희귀 공룡 화석 발견’ 데일리메일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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