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성 반말, 장모에 “엄마 밥 줘”…제2의 함익병?

입력 2013-09-13 0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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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성 반말, 제2의 함익병

임효성 반말, 제2의 함익병

농구선수 임효성이 장모에게 반말을 해 화제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는 슈의 남편인 임효성이 처가를 방문해 장모 박선자 씨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효성은 처가에 도착하자마자 장모를 부르며 "뭐했어? 잘 안 들려? 보청기 하나 해야겠는데?"라면서 반말로 대화를 이어 나갔다.

또 임효성은 반말로 "엄마 배고파. 밥 줘. 밥할 때 햄도 좀 구워줘"라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신현준은 "놀랍다. 리틀 함익병 같다"고 전했다.

반말 사용에 대해 임효성은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 사위, 며느리라는 인식이 없어졌다. 결혼하면 딸, 아들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장모님 아닌 엄마라고 부른다"고 반말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임효성이 반말을 사용하는 장모 박 씨는 "사위도 아들이다. 특히 나는 아들이 미국에 가 있으니까 사위를 아들하자고 했다. 엄마라고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임효성 반말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임효성 반말 놀랍다", "임효성 반말, 제2의 함병익", "두 사람 모두 좋다니 더 친근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백년손님 자기야'(임효성 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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