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괜찮아’ 박원숙, 아들 사망 후 손녀와도 연락 끊겨

입력 2013-09-13 1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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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아’박원숙

‘그래도 괜찮아 박원숙 아들 사망 언급’

박원숙이 아들이 사망한 뒤 한 부녀를 목격하고 도망쳤던 일화를 소개했다.

박원숙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스타 마음 여행-그래도 괜찮아’에 출연해 “평범한 게 좋은 건데, 사람들은 흔히들 그걸 못 느끼고 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원숙은 “내가 우리 아이가 그렇게 되고 난 후 아주 젊은 아버지가 어린 딸을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을 봤다”며 “아주 평범한 모습인데 그 사람하고 ‘안녕하세요’ 인사를 못 나누겠더라. 바로 화장실로 뛰어들어갔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아마 그 아이를 우리 손녀로 생각할 수도 있어서. 연관시킬까봐 싫었던 거겠지”라고 말한 뒤 애써 눈물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의 아들 서범구 씨는 지난 2003년 11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어 며느리의 재혼으로 박원숙은 하나 뿐인 손녀와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그래도 괜찮아 박원숙 편’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괜찮아 박원숙 하나뿐인 피붙이인데…” “그래도 괜찮아 박원숙 며느리 분 처지도 이해할 수 밖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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