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돌직구청혼 거절 고백 “5살 연하 남편, 너무 급하다며…”

입력 2013-09-17 10:34:4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미숙 돌직구청혼 거절 고백

배우 김미숙이 5살 연하 남편에게 직접 청혼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김미숙은 지난 1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편 최정식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9세의 늦은 나이로 5살 연하남과 결혼한 김미숙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김미숙은 “그 말을 들은 남편이 ‘아, 너무 급하십니다’라고 하더라. ‘결혼할 상대는 사계절을 함께 지내봐야 된다’고도 했다”며 “그런데 가을, 겨울을 만나고 봄이 왔는데도 결혼하자는 말을 안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미숙은 “그러던 5월의 어느 날, 남편이 전화를 걸어 ‘햇살이 정말 좋죠? 한강이 보여요? 하늘도 보여요? 우리 결혼할래요’라고 청혼하더라”라며 “‘그래요’ 라고 화답했다”고 전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훈훈하게 마무리지었다.

한편 김미숙은 5세 연하 작곡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