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슈미트 시즌 33호… NL 홈런 선두 등극

입력 2013-09-17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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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셔널리그 타점 선두 폴 골드슈미트(26·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골드슈미트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골드슈미트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류현진(26)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장쾌한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3호. 이날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페드로 알바레즈(26·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동률을 이루며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러한 타격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골드슈미트는 내셔널리그 홈런과 타점 타이틀을 모두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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