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지 않아’ 한은비
한은비는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죽지 않아’ 언론시사회에 황철민 감독, 배우 이봉규, 차래형 등과 참석했다.
이날 한은비는 “노배우와의 정사신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걱정을 좀 했지만, 현장 분위기가 편하고 좋아서 별 두려움 없이 찍었다”고 답했다.
특히 “단순히 가슴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었기 때문에 만약 노출 수위가 더 있었다면 고민해서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연기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영화라면 과감하게 (노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극중 한은비는 30억대 땅부자 ‘할배’(이봉규 분)를 유혹하기 위해 접근하는 여자 은주로 분해 신예답지 않은 파격 연기를 시도, 극 중 할배의 나이는 81세로, 20대인 은주와는 50~60세나 차이가 난다.
이에 누리꾼들은 ‘은교’의 김고은과 비교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죽지 않아’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에서 우수 한국 독립영화에 수여하는 ‘LG 하이엔틱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8월8일 개봉했다.
사진출처│‘죽지 않아’ 예고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