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아’ 한은비, 제2의 김고은 되나? ‘80대 노인과 아찔 정사신’

입력 2013-09-18 1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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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아’ 한은비

영화 ‘죽지않아’에 출연한 한은비가 파격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한은비는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죽지 않아’ 언론시사회에 황철민 감독, 배우 이봉규, 차래형 등과 참석했다.

이날 한은비는 “노배우와의 정사신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걱정을 좀 했지만, 현장 분위기가 편하고 좋아서 별 두려움 없이 찍었다”고 답했다.

특히 “단순히 가슴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었기 때문에 만약 노출 수위가 더 있었다면 고민해서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연기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영화라면 과감하게 (노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극중 한은비는 30억대 땅부자 ‘할배’(이봉규 분)를 유혹하기 위해 접근하는 여자 은주로 분해 신예답지 않은 파격 연기를 시도, 극 중 할배의 나이는 81세로, 20대인 은주와는 50~60세나 차이가 난다.

이에 누리꾼들은 ‘은교’의 김고은과 비교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죽지 않아’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에서 우수 한국 독립영화에 수여하는 ‘LG 하이엔틱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8월8일 개봉했다.

사진출처│‘죽지 않아’ 예고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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