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등판’ 류현진, ‘퍼펙트 투수’ 케인과 또 맞대결

입력 2013-09-19 08: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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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29번째 선발 등판에서 ‘퍼펙트 투수’ 맷 케인(2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붙게 됐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류현진은 22일과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18일 향후 LA 다저스의 수정된 선발 투수 일정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22일에는 클레이튼 커쇼(25)가, 23일에는 잭 그레인키(30)이 등판하며 류현진은 2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중 1차전에 나서게 된다.

선발 로테이션이 변경된 LA 다저스와는 달리 샌프란시스코는 기존의 순서대로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은 케인의 차례.

앞서 류현진은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네차례의 맞대결을 펼쳤고, 이 중 케인과도 두 번이나 만났다.

지난 5월 6일 첫 번째 케인과의 맞대결에서는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반면, 7월 6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6 2/3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낸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29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25일 오전 11시 1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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