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종전 나서나… 실전 감각 유지에 필요

입력 2013-09-19 09: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등판 일정이 바뀌며 향후 스케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류현진은 22일 혹은 23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18일 향후 LA 다저스의 수정된 선발 투수 일정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22일에는 클레이튼 커쇼(25)가, 23일에는 잭 그레인키(30)이 등판하며 류현진은 2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중 1차전에 나서게 된다.

LA 다저스는 25일 이후 샌프란시스코와의 2경기, 콜로라도 로키스 3연전을 치르며 정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된다.

나흘 휴식 후 등판 원칙을 지킨다면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30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또한 디비전 시리즈를 대비한다면 류현진의 실전 감각을 위해서라도 30일 경기에 등판시킬 가능성이 높다.

콜로라도전에 등판하게 된다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30게임 선발 등판을 채울 수 있고, 25만 달러(약 2억 7000만 원)의 추가 이닝 보너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