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4년 만의 NL 서부지구 우승…왕좌 탈환’

입력 2013-09-20 0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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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NL 서부지구 우승 확정’

류현진(26·LA 다저스)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7-6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성적 88승 65패를 기록, 남은 9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다저스는 3회초 공격에서 핸리 라미레즈의 3점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3회말 곧바로 대거 6실점 하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6회 5-6으로 추격한 뒤 7회 핸리 라미레즈의 동점 홈런과 8회 A.J.엘리스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다저스는 2009년 이후 4년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왕좌를 되찾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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