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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Y, 내야 추가 보강 X ‘브레그먼-아레나도 포기’

입력 2025-01-31 0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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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의 이번 겨울 선수 보강이 이대로 마무리 될까. 추가 내야 보강에 관심이 없다는 소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놀란 아레나도 트레이드나 알렉스 브레그먼과의 계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브레그먼이 여전히 계약 기간 5년, 연평균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조건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 1억 5000만 달러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아레나도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연봉 보조가 있더라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뉴욕 양키스가 외부 수혈로 내야진을 보강하기 보다는 내부에서 해결하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브레그먼은 2020년부터 비교적 평범한 3루수가 됐다.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줘야 할 3루수 포지션에서 최정상급 타격이 사라진 것.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레그먼은 2020년부터 5시즌 동안 평균 출루율 0.350과 OPS 0.79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9년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성적.

또 지난 시즌에는 145경기에서 타율 0.260과 26홈런 75타점, 출루율 0.315 OPS 0.768 등으로 성적이 더 떨어졌다. 이에 인기가 없는 상황.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아레나도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 6차례의 플래티넘 글러브.

하지만 2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 실패했고, 지난 시즌에는 홈런이 16개로 상당히 줄었다. 또 출루율 0.325와 OPS 0.719 등으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현재 세인트루이스와 아레나도 사이에는 3년-74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뉴욕 양키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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