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전체 교원 여성의 비율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의 ‘교육기본통계’(2013년 4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교원 수 48만 2686명 중 여교사 수는 33만 696명으로 여교사가 전체의 68.5%에 달했다.
전체 교사 수는 10년 전(40만 5904명)에 비해 19%정도 증가했다. 이 중 여교사는 36%(24만 2809명→33만 696명)가 는 반면 남교사는 7%(16만 3095명→15만 1990명)가 감소했다.
특히 유치원·고등학교에서 여교사의 증가율이 높았다. 유치원에서는 53%가, 고등학교에서는 52%가 증가했다. 초등학교·중학교의 경우 각각 31%, 25%가 증가했다. 남교사는 유치원(30.7% 증가)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10년 전에 비해 여교사 비중은 10%가량(59.8%→68.5%) 증가했다.
‘10명 중 7명은 여교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10명 중 7명은 여교사, 어쩐지 남자 교사들은 보기 어렵더라”, “10명 중 7명은 여교사, 여초 현상이네”, “10명 중 7명은 여교사, 아이들한테는 좋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Y’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