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이원근 “소녀시대와 로맨스 호흡… 친구들과 사이 멀어져”

입력 2013-09-23 15: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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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근-서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기분 떨떠름해요.(웃음)”

배우 이원근이 그룹 소녀시대 서현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원근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작품에서 주인공 강무열의 아역을 맡아 수의학과 여대생 한유림 역을 맡은 서현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이원근은 서현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에 “기분이 떨떠름하다. 좋게 봐주시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돼 장면이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친구들의 반응을 묻자 “친구들과 사이가 조금 멀어졌다”고 웃으며 “친구들이 (서현을) 격하게 좋아한다. 그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촬영장에서 호흡은 어땠을까.

서현이 “이원근과 동갑내기라 편했다”고 말하자, 이원근은 “내가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서현의 성격이 무척 친화력이 있더라. 살갑게 대해줘 무척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애’는 부친과의 살벌한 전쟁을 이겨내고 성공한 기업가로 거듭나는 한 남자의 인생 성공기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걸 내던지는 순애보를 담는다. 성훈, 최윤영, 심지호, 서현, 김윤서, 전광렬, 황신혜, 전미선 등이 출연하며 ‘원더풀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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