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67일, 한글날 효과 톡톡…‘12년 만에 꿀 같은 휴일 폭탄!’

입력 2013-09-23 18:06:5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내년 공휴일 67일·한글날 공휴일’

내년 공휴일 67일, 한글날 효과 톡톡…‘12년 만에 꿀 같은 휴일 폭탄!’

2014년은 12년 만에 공휴일이 가장 많은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체 휴일제로 인해 공휴일이 67일로 부쩍 늘어나기 때문.

22일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공휴일은 2002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총 67일에 달한다. 2002년 공휴일은 67일이었다.

대체 휴일제는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때 평일 하루를 더 쉬게 되는 제도다.

내년에는 추석 전날(9월 7일)이 일요일과 겹친다. 그런데 대체 휴일제에 따라 추석 연휴 다음 날인 9월 10일(수요일)까지 쉬게 됐다. 본래 4일이었던 연휴는 5일로 늘어났고, 이에 66일이었던 내년 공휴일은 67일로 늘어났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은 일요일과 국경일, 1월 1일, 설, 부처님 오신 날, 어린이날, 현충일, 추석, 한글날, 성탄절이다. 1991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한글날(10월 9일)은 올해부터 공휴일로 재지정됐다.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공휴일이 있는 해는 총 68일을 쉬는 2018년이다.

누리꾼들은 “내년 공휴일 67일… 꿈만 같다”, “내년 공휴일 67일 좋다 좋아!”, “내년 공휴일 67일… 우와!”, “내년 공휴일 67일…나 꿈꾸는거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내년 공휴일 67일·한글날 공휴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