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 외계 생명체, ‘지구에 외계 생명체가?’ 충격

입력 2013-09-23 18: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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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층권 외계 생명체’

성층권에서 외계 생명체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셰필드 대학교 밀튼 웨인라이트 교수의 논문을 일제히 보도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 논문에서 성층권(지상 약 10km~50km)에서 발견된 외계 생명체의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 유기체는 단세포 조류의 파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구의 생명체가 성층권까지 올라가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제의 성층권 유기체가 지구에 온 최초의 우주 생명체일 가능성이 95%다”며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DNA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재실험을 통해 이 가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연구를 위해 27km 상공에 풍선을 띄워 단세포 조류의 파편을 채집했다.

‘성층권 외계 생명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층권 외계 생명체, 외계 생명체라니…”, “성층권 외계 생명체, 우주는 광활하니까 가능성이 있지”, “성층권 외계 생명체, 최초의 외계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성층권 외계 생명체’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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