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돌풍’

입력 2013-09-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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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스포츠동아DB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한국이름 고보경·사진)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35점을 얻어, 지난 주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미 LPGA 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CN캐나다여자오픈 우승 포함 6차례 톱10에 진입하는 등 프로 못지않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프로로 전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인비(25)는 12.56점으로 24주째 1위 자리를 지켰고,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가 10.61점을 얻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72점)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유소연(23·7.35점)이 5위, 최나연(26·7.32점)은 2계단 떨어져 6위에 자리했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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