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필드 패션 ‘체크패턴·기능성’에 주목하라

입력 2013-09-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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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쟁이 골퍼를 위한 골프웨어 코디

체크팬츠+솔리드컬러 상의는 기본패션
캐주얼한 기능성 제품은 멋쟁이 필수품


가을과 골프는 잘 어울린다. 작은 변화만으로도 한껏 멋을 낼 수 있는 계절, 가을. 땀에 젖은 티셔츠와 면바지 같은 단순했던 골프웨어는 벗어던지자. 새 옷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멋진 골퍼가 될 수 있다. 올 가을 필드에서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몇 가지만 기억해두자.


● 체크 패턴에 주목하라

체크 패턴은 매년 가을마다 유행하는 아이템이다. 다양한 컬러와 크기는 각양각색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컬러감이 있는 체크패턴의 팬츠나 스커트에 솔리드 컬러의 상의를 매치하면 가장 무난한 가을 필드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전통적이면서 경쾌한 타탄체크는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해 멋쟁이가 되고 싶어 하는 골퍼들에게 가장 좋은 연출법이다.

필드에서는 조금 더 과감해도 좋다. 평소 잘 입지 않는 원색의 컬러나 액세서리는 필드의 멋쟁이가 되는 훌륭한 아이템이 된다. 슬림핏 체크패턴의 팬츠 등은 나이를 잊게 하고 젊은 감각을 되살릴 수 있는 효과만점의 필드룩이다. 옐로와 같은 파격적인 색상도 고려해볼만 하다.


● 가을 필수품은 ‘기능성’

골프 실력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룩으로 골프 패션을 선보이고 싶다면 기능성 제품에 주목하자. 가을은 일교차가 큰 만큼 기능성 웨어 한두 벌 쯤을 갖추는 건 멋쟁이의 필수 아이템이다.

기능성 웨어는 자칫 칙칙할 수 있다. 특히 회색, 블랙 계열의 옷은 무미건조한 느낌의 골퍼로 만들 수 있다. 기능성 제품일수록 비비드한 컬러로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센스를 발휘하면 활동적이고 발랄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조금 더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브이넥 스웨터나 기능성 이너웨어를 겹쳐 입는 것도 좋은 패션 아이템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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