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 가을패션. 사진제공|아디다스골프
배상문은 자신만의 확실한 필드 패션을 갖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은 강렬한 느낌의 옷이다. 패턴과 그래픽이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모노톤의 상하의를 매치하고 베스트나 니트로 멋을 내기도 한다. 반대로 원색의 컬러로 상하의를 매치하는 스타일은 기피한다.
홍순상은 활동성과 기능성을 갖춘 퍼포먼스 룩을 즐겨 입는다. 컬러의 톤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있는데 한 가지 색상을 메인 컬러로 선택했다면 상하의 아이템의 색상을 통일감 있게 구성하는 패션을 선호한다.
KPGA 투어의 뉴 스타로 등장한 김태훈은 블랙을 선호한다.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게 선택의 이유다. 반면 그는 블루 계열의 색상을 피한다. 스스로 잘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지나치게 화려한 색상을 경기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들이 즐겨 입는 레이어드 룩 역시 선호하지 않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