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마차도, 수술 피할 듯… 회복에 6~8주 걸려

입력 2013-09-25 09: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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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매니 마차도 부상. 사진=해당 경기 캡처

[동아닷컴]

베이스를 잘못 밟아 무릎을 다친 매니 마차도(21·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최악의 상태는 면한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마차도가 무릎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으나 수술을 피할 가능성이 90%라고 전했다.

이어 몇 주 안에 마차도의 무릎 상태를 다시 체크할 것이며 6~8주 안에 가벼운 달리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차도는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도중 2루수 쪽으로 향하는 땅볼을 때린 후 1루로 질주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다리가 베이스에 걸렸고, 마차도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다시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대주자와 교체됐다.

마차도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1경기에서 타율 0.262와 7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볼티모어의 주전 3루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이날 경기까지 156경기에서 타율 0.283와 14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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