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예매완료

입력 2013-09-25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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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예매완료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개·폐막작 예매가 금일 오후 5시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페이지를 통해 오픈됐다.

그동안 개·폐막작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진 올해 두 작품에 대한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을 보여주듯, 개막작 ‘바라:축복’은 43초, 폐막작 ‘만찬’은 3분 55초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개막작 ‘바라:축복’은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인도의 저명한 소설가 수닐 강고파디아이의 단편 소설 ‘피와 눈물’을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작성됐으며 ‘춤’이라는 소재를 창의적으로 해석했다.

폐막작 ‘만찬’은 2011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트(ACF)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은 작품이며, 최초로 개·폐막작으로 선정된 독립영화이다. 한 가족이 처한 현실을 냉정한 묘사로 일관하지만 가슴이 아려오기도 하는 가족멜로드라마의 새로운 고전이 만들어졌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예매는 26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페이지와 부산은행 전 지점 창구 및 ATM, 폰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영화제 현장에서는 모바일 다음앱을 통해 예매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예매와 관련 상세정보는 부산국제영화제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종 예매 문의 안내를 비롯해 영화제 행사 안내를 위해 BIFF 콜센터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1666-9177)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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