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타율’ 추신수, ‘영입 0순위’ 메츠에 눈도장 확실

입력 2013-09-25 1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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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신의 ‘영입 0순위’로 떠오른 뉴욕 메츠 앞에서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뉴욕 메츠의 선발 조나단 니스(27)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전날의 좋은 타격 감을 이어갔다.

이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역시 니스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고 3루까지 질주했다.

이후 추신수는 홈까지 밟으며 팀의 2번째 득점이자 시즌 10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앞서 추신수는 24일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6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를 합산하면 10타수 5안타 타율 0.500 눈 도장을 제대로 찍은 셈이다.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과 출루율이 0.285와 0.423에서 0.287과 0.424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26)가 초반에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고, 4점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2-4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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