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인호 침샘암 투병 끝 향년 68세로 별세

입력 2013-09-25 2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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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작가. 동아일보DB.

‘소설가 최인호 침샘암 투병 끝 별세’

소설가 최인호 씨가 25일 오후 7시2분 향년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이 된 최인호 씨는 2008년 발병한 침샘암 투병 중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서울고 2학년 재학 중이던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입선하며 등단한 최인호 씨는 본격 문학과 대중 문학 모두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침샘암 투병 중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계속해 온 고인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호전된 건강 상태를 보였지만 등단 50주년에 끝내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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