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男’ 송호준 “개인인공위성 쏘는데 1억 들어… 현재 빚도 있다”

입력 2013-09-26 0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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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송호준 개인인공위성’

‘망원동男’ 송호준 “개인인공위성 쏘는데 1억 들어… 현재 빚도 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최초 일반인 게스트 송호준이 인공위성을 쏘기 위해 1억 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송호준은 2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개그우먼 신봉선, 개그맨 장동민,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출연해 자신을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서 온 송호준 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송호준은 “모두가 못 한다고 하니까 시작했다. 내 퍼포먼스를 통해 누구나 인공위성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세계 최초로 개인 인공위성을 만들어 쏘아 올리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이어 “인공위성을 쏘는 데는 1억 1000만 원이 들었다. 재료는 30만 원 정도 였다”며 “원래는 티셔츠 만장을 팔아서 돈을 마련하려고 했는데 쉬운 일이 아니더라. 집에 손을 벌렸다. 지금도 빚을 갚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송호준은 “현재 대기원에 올라가 작동이 잘 된다”며 “지난 4월 19일 쏴서 통신은 아직 안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호준은 10억 원짜리 방사능 목걸이를 제작한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라스 송호준 개인인공위성’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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