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애플사에 분노 “iOS7 독도가 일본땅? 불매운동합시다”

입력 2013-09-26 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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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애플사 불매운동 iOS7 독도’

김장훈 애플사에 분노 “iOS7 독도가 일본땅? 불매운동합시다”

가수 김장훈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표기한 애플사에 일침을 날렸다.

김장훈은 2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애플은 정말 무개념이다. 새 운영체계인 IOS7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표기했다”며 “세계적인 회사가 자본주의와 시장 논리에만 입각해 진실에 등을 돌렸다”고 글을 게재했다.

최근 애플사는 미국 본사에서 공식 행사를 갖고 아이폰5S·5C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최신 운영체제(OS)인 iOS7을 정식 배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애플사는 아이튠즈를 통해 iOS7의 정식버전을 공식 배포했다.

그런데 iOS7에 탑재된 지도에서 일본 시네마 현의 주장하는 ‘독도 표기’가 고스란히 담겨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도에는 ‘독도/ 오키노시마조, 시마네’라고 표시돼 있다. 이에 그동안 독도 알리기 운동을 벌여온 김장훈이 분노한 것.

‘김장훈 애플사 불매운동 iOS7 독도’


김장훈은 애플사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반크가 우려하고, 항의했던 디지털 제국주의의 표상”이라면서 “애플제품을 안산다면 바뀔 것이다. 불매(운동)합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일본 제품도 불매운동을 해본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애플 사태는 참을 수가 없다”며 “독도는 한국땅으로 애플 제품 불매합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애플사는 최근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의 소프트뱅크를 통해 일본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던 아이폰의 입지가 1위 통신사 NTT도코모와의 제휴로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다음은 김장훈 미투데이 글 전문

애플은 정말 무개념이군요,새운영체계인 IOS7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니ㅜ세계적인 회사로써 오직 자본주의와 시장논리에만 입각하여 진실에 등을 돌린 애플은 일찍이 반크가 우려하고 항의했던 디지털제국주의의 표상입니다.그렇다면 간단합니다.애플제품을 안산다면 바뀝니다.불매합시다.

저는 일본제품도 불매운동을 해본적이 없습니다.허나,이번 애플사태는 참을수가 없네요.그릇된,시장논리로만 기업을 운영한다면,보여주면 바뀌겠죠.한국에서 애플 안팔리면요.보여주고 되돌립시다.독도는 한국땅으로..애플제품,불매합시다.(반댓글이 올라오면 애플직원으로 간주하겠슴다ㅎ)

사진|‘김장훈 애플사 불매운동 iOS7 독도’ 김장훈 미투데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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