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친형 “전문가도 상상 못할 일 벌어질 수도”…SNS에 계약 암시글 남겨

입력 2013-09-26 1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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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친형 “전문가도 상상 못할 일 벌어질 수도”…SNS에 계약 암시글 남겨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의 친형 이차호(34) 씨가 동생의 거취에 관한 글을 남겨 야구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이 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이나 야구 전문가들이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질 수도…”라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그의 글은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자격을 얻는다. 일본 프로야구 잔류, 메이저리그 진출, 한국으로의 복귀 등 다양한 예상이 흘러나오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이대호의 성적. 이번 시즌에도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친 만큼 후한 대접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메이저리그 진출하나?”, “설마 한국 복귀는 아니겠지?”, “상상 못할 금액이라는 이야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 씨는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이거 아무 것도 아닌데 왜 그러죠? 쓸데 없는 상상은 금물입니다”라고 올려 팬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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