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잔여경기 일정과 함께 다음달 8일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PS)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8일부터는 페넌트레이스 3·4위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가 열리고, 16일부터 22일까지 정규시즌 2위팀과 준PO 승리팀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치른다. 한국시리즈(KS)는 24일부터 7전4선승제로 정규시즌 1위팀과 PO 승리팀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격돌한다. 11월 1일 KS 7차전이 열리면 일정이다.
한편 정규시즌 잔여경기 중 우천순연된 4경기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다. 26일 이후 우천순연되는 경기는 예비일로 우선 편성된다. 단, 팀별로 최대 7연전까지만 가능하며, 8연전 이상으로 연결되거나 예비일이 없는 경우 추후 편성한다. 7일까지 남은 경기를 다 치르지 못할 경우 더블헤더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페넌트레이스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돼 예정된 PS 경기일정과 중복될 경우, 페넌트레이스 종료일과 준PO 1차전 개시일 사이 최소 1일의 이동일을 두고 재편성할 수 있다. PS 진출과 관계없는 순위 팀의 경기가 연기되면 PS 경기는 예정대로 거행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