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멧돼지 난동…시민에게 중상 입히고 경찰에 사살 ‘씁쓸’

입력 2013-09-28 21: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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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멧돼지 난동

포천 멧돼지 난동

포천 멧돼지 난동

경기도 포천 시내에 멧돼지가 출몰해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28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한 교회 뒤편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했다.

이 멧돼지의 공격으로 행인 두 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행인 3명도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8구경 권총 3정으로 실탄 10여발을 발사해 멧돼지를 사살했다.

경찰 관계자는 먹을 것을 찾아 내려온 멧돼지가 길을 잃고 시내까지 온 것으로 추정했다.

포천 멧돼지 난동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천 멧돼지 난동, 사람들이 다쳐서 유감이다", "포천 멧돼지 난동 이런 일 안 생겼으면 좋겠다", "포천 멧돼지 난동, 얼마나 먹을 게 없었으면 저렇게 했을까. 다친 사람들은 유감이지만, 우리 사람에게도 책임은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뉴스(포천 멧돼지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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