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선발 논란 끝… ‘ESPN 3차전 등판 예상’

입력 2013-10-01 1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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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예고되며 시즌 막판 달아올랐던 3선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LA 다저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013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ESPN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양 팀의 1차전에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25)와 애틀란타의 크리스 메들렌(28)이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5일 열리는 2차전에는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30)와 애틀란타의 마이크 마이너(26)를 예고했다.

또한 자리를 이동해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양 팀의 3차전에는 애틀란타의 훌리오 테에란(23)과 LA 다저스의 류현진(26)의 이름을 게재했다.

류현진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선발 예상. 사진=ESPN 캡처

시즌 막판 놀라운 호투를 펼치며 류현진과 3선발 논란을 벌였던 리키 놀라스코의 이름은 8일 열리는 양 팀의 4차전에 올라있다.

물론 이는 LA 다저스의 공식 발표가 아닌 ESPN의 예측이다. 하지만 미국 현지의 스포츠 전문 매체 대다수는 이번 디비전 시리즈를 분석하며 류현진의 이름을 LA 다저스의 3차전에 올려놓고 있다.

한편, 양 팀의 2013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4일 오전 9시 37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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