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반말 논란… 누리꾼들 “거북해” vs “표현 방식”

입력 2013-10-01 1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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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반말’

한지혜 반말 논란… 누리꾼들 “거북해” vs “표현 방식”

배우 한지혜의 반말 어투가 도마에 올랐다.

한지혜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한지혜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검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연기에 대한 고충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시종일관 MC 성유리를 친구를 대하듯 반말 어투로 일관해 빈축을 샀다. MC 이경규와 김제동이 성유리의 독기를 끌어올렸다며 칭찬하자, 한지혜는 “내가 성유리를 만들었다”며 반말에 가까운 어투로 자찬했다.

이에 보다 못한 MC 성유리가 “내가 언니다”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한지혜의 이런 반말 어투는 방송 직후,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으로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지혜 반말 듣기 거북했다”, “성유리가 3살이나 언니인데…”, “한지혜 반말 어투 고쳤으면 좋겠다”, “한지혜 반말 거슬렸다”, “내가 성유리였다면 한지혜 반말 못 하게 했을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한지혜 반말이 반말인가. 자신감 넘쳐 보이려는 표현 방식이다”, “성유리도 자연스럽게 넘어가는데 굳이 한지혜 반말을 따질 필요가 있나”, “한지혜 반말이 의도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맞춘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지혜 반말’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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