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전자책 동향 – 9월 넷째 주(9.19-9.25)

입력 2013-10-01 20: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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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말, 아이폰과 옴니아2로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은 많은 것을 변화시켜 왔다. 이후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전자책 리더기 등)가 대중화됨에 따라 전자책 사용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IT동아는 독자들이 전자책 동향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인기 도서, 신간, 이벤트 소식을 매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9월 넷째 주의 전자책 동향을 살펴보도록 한다.

전자책 순위

가을을 맞아 소설 장르가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소설이 베스트셀러 차트를 휩쓴 가운데, 개봉 영화와 관련된 소설들이 눈에 띈다. ‘섀도우 헌터스’, ‘잡스’ 등이 그 예다. 영화 ‘관상’이 흥행하자 허영만 화백의 ‘꼴’도 리디북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꼴은 관상을 주제로 한 만화다.






신간 소식

이번 주 신간 중에는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나온 ‘주군의 태양 1(황하영, 소네트)’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SBS 인기 드라마 ‘주군의 태양’을 황하영 작가가 소설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황 작가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등 코미디 프로그램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만큼 소설 ‘주군의 태양’은 코미디 작가 특유의 재미와 재치를 담았다. 주군의 태양은 귀신을 보는 여자와 돈밖에 모르는 인색한 쇼핑몰 사장의 사랑 이야기다.


알라딘, 예스24에는 ‘그들에게 린디합을(손보미, 문학동네)’이 신간으로 나왔다. 이 책은 2012년 제3회 젊은 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손보미 작가의 단편 소설집이다. 소설집에는 9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는데, 모두 문단에서 호평을 받았던 작품들이다. 싱싱하면서도 무르익은 아홉 편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다.


리디북스에는 ‘디지털 시대 새로운 마케팅의 탄생 COD(도준웅, 21세기북스)’가 신간으로 등장했다. 저자는 디지털 전략 전문가로, 이 책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따른 경영 환경 변화, 마케팅의 본질, 미래에 관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 그는 ‘COD(Communication On Demand)’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소비자의 변화된 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마케팅의 본질에 집중한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의 기본 개념부터 플랫폼 운영, 빅데이터 기반의 성과 측정을 조망할 수 있다.


이벤트 소식

교보문고는 전자책 회원제 서비스 ‘sam3’ 한 달 한정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sam3 가입 시 월 9,900원에 전자책 3권을 대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자 전원에게 sam 전용 단말기 5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sam3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2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sam.kyobobook.co.kr/sbweb/event/event.ink?eventID=39&viewType=wide#sect)를 참조하면 된다.

리디북스는 박문각 ‘최신시사상식’ 1~5권 세트를 종이책 대비 70% 할인한 가격(1만 5,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문각은 대표적인 수험서 전문 출판사로, 격월로 시사상식사전을 출간한다. 시사상식사전은 기업체는 물론 공사와 전문대학원 준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1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리디북스(http://ridibooks.com/event/detail?id=956)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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