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전 연인 K기자, 수면제 과다복용 입원

입력 2013-10-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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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백윤식. 스포츠동아DB

백윤식 새벽 방문 “회복 바란다”

백윤식의 연인이었던 방송사 기자 K씨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K씨는 9월30일 119구급대에 의해 서울 한 종합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고, 1일 오후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K씨는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백윤식은 1일 새벽 병원을 다녀갔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를 확인하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스럽다. 빨리 회복하기를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K씨의 어머니와 남동생 등도 이날 오후 1시께 병원을 찾았다. 이들은 K씨를 면회한 뒤 “지금은 어떤 말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 가족들은 K씨의 갑작스런 소식에 놀란 표정으로 취재진의 다른 질문에는 일절 대답을 피했다. 이후 K씨는 의식을 완전히 회복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K씨는 서른 살 연상의 백윤식과 열애로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 여자 문제와 아들 백도빈·서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두 아들은 “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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