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대형 싱크홀, 지름이 무려 50m 깊이는… ‘헉!’

입력 2013-10-04 17: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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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대형 싱크홀’

중국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생겨 16명이 실종됐다.

지난 3일 중국 경화시보는 “지난달 30일, 허베이성 우안시 허우산촌에 있는 공장에서 땅이 꺼지는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장은 용도가 폐기된 건물이었으나 건물 내부에는 건설근로자 16명이 잠을 자고 있었다.

관련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대, 지질학자 등 200여 명을 현장에 파견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생존자를 찾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 규모는 지름 50m, 깊이 15~20m로 거대한 크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현장의 인근 주민들은 공장 주변에 철광이 있다는 것을 사고 이유로 들었으나, 당국은 “해당 철광은 아직 채굴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초대형 싱크홀’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 초대형 싱크홀, 크기가 엄청 크구나”, “중국 초대형 싱크홀, 생존자가 있기를…”, “중국 초대형 싱크홀, 싱크홀 무섭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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