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지동원, 첫 동반 출전…혹평에 팀은 역전패

입력 2013-10-06 1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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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지동원. 스포츠동아DB

기성용 지동원, 야누자이에 무릎꿇어

기성용(24)과 지동원(22)이 처음으로 동반 출전했지만 결과는 씁쓸하기만 하다.

기성용은 6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의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74분을 소화했다.

5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허리 진영에서 맨유의 강한 미드필더진을 상대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지동원은 후반 19분에 지동원을 투입 됐다. 이로써 약 10분가량 기성용과 지동원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소속팀 선더랜드는 선제골을 넣고도 1-2로 역전패해 시즌 첫 승 신고에 또 실패했다.

맨유는 벨기에 출신 신예 야누자이의 2골에 힘입어 기성용과 지동원이 버티고 있는 선덜랜드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맨유에 패한 선덜랜드는 1무6패(승점 1)로 2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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