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 빈소 마련…엄지원 박지윤 등 ‘하미모’ 회원 조문 행렬

입력 2013-10-08 23:57:2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로티플스카이. 사진=알스컴퍼니 제공.

로티플스카이 빈소 마련…‘하미모’ 회원 조문 행렬

가수 로티플스카이(25, 김하늘)의 빈소가 마련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로티플스카이는 8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뇌사 상태로 숨을 거뒀다. 항년 25세.

사망한 로티플스카이는 뇌종양으로 1년 전부터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1일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식에 참석할 당시에도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이어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과 지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병원 측에 따르면, 배우 엄지원과 방송인 박지윤이 빈소를 찾아 오열했다. 두 사람은 영정 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고.

로티플스카이와 엄지원, 박지윤은 같은 교회를 다니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회원이다.

이에 같은 ‘하미모’ 회원인 한혜진, 박수진, 유선, 박탐희, 김성은, 전혜빈 등이 빈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웃기네'라는 곡으로 데뷔, 14살의 어린 나이에도 멋진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배우 류시원의 소속사로 이적해 활동한 바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