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 두 달전 한혜진-기성용 결혼식 참석…공식석상 마지막 모습

입력 2013-10-08 21:52:0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동아닷컴DB

로티플스카이, 두 달전 한혜진-기성용 결혼식 참석…공식석상 마지막 모습

가수 로티플스카이(25, 김하늘)의 사망 소식이 전해면서 공식석상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7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이전과 달리 다소 퉁퉁 부은 듯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결국, 공식석상에서의 마지막 로티플스카이의 모습이었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8일 중환자실에 입원 중에 뇌사로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성모병원 한 관계자는 이날 저녁 동아닷컴에 “(로티플스카이가 사망한 것은) 사실이다. 현재 가족들 모여 슬픔에 잠겨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뇌사 상태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인은 밝힐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본명으로 하늘로 히트곡 '웃기네'라는 곡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14살의 어린 나이에도 멋진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배우 류시원의 소속사로 이적, 로티플스카이로 예명을 바꾼 뒤 활동한 바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