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스카이 뇌종양 사망, 가희 컴백곡 남기고…“처음이자 마지막”

입력 2013-10-09 0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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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플스카이.사진제공 | 알스컴퍼니

로티플스카이 뇌종양 사망, 가희 컴백곡 남기고…

가수 가희가 8일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하늘이)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가희는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로티플 스카이…하늘이는 제 컴백곡 ‘It's Me’의 작곡가 엘리스스카이입니다. 하늘이의 첫 작품입니다. 마지막이 돼버렸습니다.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 주세요. 하늘아 편히…”라는 글을 남겼다.

가희는 이어 “모두 하늘이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rest in peace”라고 덧붙였다.

2년여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가희는 로티플스카이가 작곡한 타이틀곡 ‘It's Me’를 통해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앞서 로티플 스카이는 뇌사 상태로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티플스카이는 1년 전부터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티플스카이는 ‘하늘이’라는 활동 명으로 지난 2001년 히트곡 ‘웃기네’로 데뷔, 당시 14세의 어린 나이에도 멋진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배우 류시원의 소속사로 이적, 로티플스카이로 예명을 바꾼 뒤 활동했다. 2011년 드라마 ‘마이더스’ ‘여인의 향기’ 등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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