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지라디 감독과 2017년까지 연장 계약

입력 2013-10-10 07: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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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조 지라디(49) 감독이 현 소속팀 뉴욕 양키스와 연장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지라디 감독이 4년간 계약을 연장할 것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번해가 계약 마지막 해였던 지라디 감독은 오는 2017년까지 뉴욕 양키스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지라디 감독은 지난 2007년 10월 뉴욕 양키스의 32번째 감독으로 취임해 2008년부터 이번 해까지 6년 동안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뉴욕 양키스는 포스트시즌에 4번 진출했고, 지난 2009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데릭 지터(39) 등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선수들이 속출하며 지구 3위(85승 77패)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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