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PD “주인공 맡을 여배우, 윤은혜 밖에 안 떠올랐다”

입력 2013-10-10 15: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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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래의 선택’ 연출을 맡은 권계홍PD가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권계홍PD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권PD는 주인공 나미래 역할을 맡은 윤은혜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나미래에 어울릴 여배우로 윤은혜 밖에 생각이 안 났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극 중 회사 장기자랑에서 ‘난 괜찮아’를 춤추며 열창하고, 콜센터 직원으로서 진상 손님에게 ‘붉은 노을’을 불러줄 여배우가 누구 있을까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윤은혜 씨 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출연해달라고 매달렸어요.(웃음)”

권PD는 이어 “흔쾌히 출연을 결심해준 윤은혜 씨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권PD는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덧붙였다.

“‘이 배우가 해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다 캐스팅 됐어요. 지난 7월 쯤 대본이 4부 정도 나왔는데 그 후 진행된 캐스팅이 비교적 빨리 결정된 거죠.”

한편, ‘미래의 선택’은 서른두 살의 나미래에게 25년을 거슬러 올라왔다는 미래의 나미래가 찾아와 펼쳐지는 타임슬립 드라마다. 배우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 한채아, 최명길, 고두심, 오정세, 이미도, 안세하 등이 출연하며 ‘굿닥터’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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