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밍크고래 포획, 경매 가격이 무려… ‘헉!’

입력 2013-10-11 20: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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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밍크고래 포획’

남해에서 밍크고래를 포획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오전 경남 남해군 미조항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포획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밍크고래는 통발어선 ‘동남호’의 통발 그물에 걸려 있었고, 이를 발견한 선장 박 모 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이번에 포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4m90cm, 몸통 둘레 2.6m, 무게 1.5t에 달했으며 통영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을 확인한 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선장에게 고래 유통 증명서를 발급했다고 알려졌다.

이 밍크고래는 남해군수협 경매를 통해 2329만 원에 팔렸다고 전해졌다.

남해 밍크고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해 밍크고래, 이게 진짜 로또네”, “남해 밍크고래, 선장님이 한턱 쐈겠네”, “남해 밍크고래, 실제로 보고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부산 아쿠아리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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